Sidecar 기능을 이용해보려고 Catalina로 업그레이드를 했다.
하지만 갖고 있는 기기인 iPad mini 4는 지원 대상이 아니었다.
그리고 Emacs도 사용하기가 살짝 까다로워졌다.
이유는 폴더 접근 권한 때문인데 Emacs에서 폴더 접근 권한을 줄 수 없어
특정 폴더의 파일들을 읽을 수 가 없었다.
문서 폴더에 workspace를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는데 해당 폴더에 접근을 할 수 없었다.
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스템 환경설정 >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 > 개인 정보 보호 탭에서
전체 디스크 접근 권한을 허용했지만 접근을 할 수 없었다.[1]
그리고 어떤 분이 해결책이라고 올려준 fix-emacs-permissions-catalina.el
를 해봤지만
마찬가지로 문서 폴더에 접근할 수 없었다.
그래서 이제 Emacs를 못쓰는 건가 하다가 XEmacs, Aquamacs를 설치해보기로 했다.
XEmacs는 버전이 좀 오래되기도 하고 Aquamacs가 좀더 유려해 보여 Aquamacs를 설치해보니
문서 폴더에도 접근이 잘 되어 Aquamacs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.
기존에 사용하던 기능들 대부분을 쓸 수 있었지만 iedit
을 더이상 쓸 수가 없었다.
왜냐면 iedit
기능을 시작할 때 C-;
를 입력해야 하는데 해당 커맨드가
Option
키를 메타키로 지정/해제하는 커맨드로 돼있었기 때문이다.
그래서 multiple-cursors
를 이용하여 iedit
을 대체하여 사용하고 있다.